서울시는 겨울로 접어드는 11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화재 위험요소 사전제거 등 종합적인 화재예방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겨울의 문턱인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정하고, 화재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목표로 시민과 공유·소통·공감하는 화재예방 홍보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최근 3년간 연평균 화재는 6,075건이 발생했으며, 이 중에서 겨울철(12월~2월) 화재는 연평균
최근 3년간 화재피해 사망자 127명 중에서 겨울철(12월~2월)에 발생한 사망자는 49명으로 38.6%를 차지하고 있다.
’20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은 대형화재 방지 및 시민 인명피해 최소화를 통해 화재로부터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서울 만들기를 중점 추진 방향으로 정하고, 예방․대비․대응 등 단계별 현장중심의 맞춤형 중점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한다. 특히 올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은 코로나19 방역 및 예방수칙 준수 하에 추진한다.
겨울철 화재안전을 위한 주요 추진전략은 ▸취약시설 화재안전 중점관리 ▸자율안전관리 기능강화 ▸생활 속 화재안전 기반조성 ▸현장대응력 강화를 통한 시민 생명보호 ▸각 기관별 특수시책 등이다.
첫째, 취약시설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중점관리 대상에 대하여 관계자 중심의 화재위험요인 사전제거 및 점검을 철저히 이행하도록 지도하고, 겨울철 기간 중 소방관서의 특별조사, 순찰활동을 강화한다.
둘째, 특정소방대상물에 대한 자율안전관리 기능 강화에 집중한다. 판매시설, 숙박시설, 요양병원, 운수시설, 영화관 등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자율안전점검 정착을 위해 소방관서 주도의 컨설팅을 내년 2월까지 진행한다.
셋째, 생활 속 화재안전 기반조성을 위해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불조심 강조의 달로 정하고 시민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화재예방 환경 조성에 나선다.
넷째,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통해 시민 생명보호를 최우선 순위로 정하고 대형화재 방지를 위한 최고수위의 현장대응 체계가 가동된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겨울철 취약시설 화재안전 중점관리 및 자율적인 안전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선제적 재난대응태세 확립을 통해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 방지에 최우선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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