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운기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대문2)은 서울시장이 제출한 ‘서울특별시 2016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서울특별시 2016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서울특별시 2016회계연도 기금결산 승인안’을 각각 승인하였다.
아울러 서울시교육감이 제출한 ‘2016회계연도 서울특별시교육비특별회계 결산 승인안’과 ‘2016회계연도 서울특별시교육비특별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16회계연도 서울특별시교육청 신청사 및 연수원 건립기금 결산 승인안’, ‘2016회계연도 서울특별시 학교안전공제및사고예방기금 결산 승인안’을 각각 승인하고, ‘2017년도 제1회 서울특별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의결 했다.
2016회계연도 결산심사의 경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결산 승인안을 심사하고 반복적인 이월, 과다한 불용 등 비효율적인 예산집행사례를 개선하도록 요구하였다.
특히, 2016회계연도 결산결과 명시이월과 사고이월을 포함한 다음연도 이월액이 서울시는 ’15회계연도보다 1,525억원 증가된 9,342억원 발생되었고, 서울시교육청은 ’15회계연도보다 1,034억원 증가된 3,252억원이 발생되어 출납폐쇄기한이 처음으로 단축된 ’15회계연도보다 다음연도 이월액이 오히려 증가되었다는 점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월액 발생규모를 축소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방자치법」 제134조 제1항에 따라 예산의 목적외 집행 등에 대해 시정을 요구하고 제출된 결산안을 승인하였다.
박운기 예결위원장은 시민의 세금이 한 푼이라도 허투루 쓰이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2016회계연도의 경우, 서울시는 9,184억원, 서울시교육청은 1,797억원의 불용액이 발생되고 있어 향후에는 실현가능성이 높은 사업에 한정하여 예산을 편성하고 필요시 추경을 통해 증감조정 함으로써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교육비특별회계의 세입·세출예산을 기정예산 8조 1,477억원보다 6,364억원 증액조정해 줄 것을 요청한 ‘2017년도 제1회 서울특별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소관 상임위원회인 교육위원회의 예비심사 결과를 존중하여 수정의결 하였다.
박운기 예결위원장은 당초 부족편성된 누리과정 7.2개월분, 3,555억원을 원안대로 증액조정 함으로써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부모의 불편이 완전히 해소된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추경안 심사의 소회를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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