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휘경1동 희망복지위원회(위원장 이영익)는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에 걸쳐 1인 가구 지원 사업 ‘우리들의 텃밭 가꾸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 희망복지위원회 보듬누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1인 가구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1인 가구 증가와 그에 따른 자살 및 고독사 위기 가구가 발생하는 사회 현상을 해결하고자, 2019년부터 휘경1동 희망복지위원회는 특화사업으로 해당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4월 14일(화) 1차로 진행된 『텃밭 가꾸기』의 “텃밭에 모종 심기” 프로그램에서는 3월에 이미 신청하여 분양 받은 중랑천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에 고추, 가지, 오이 모종을 심었다. 이날은 코로나19 재난 상황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으로 인해 최소의 인원만 참석하여 행사가 진행됐다.
5월 19일(화) 2차에서는 『텃밭 가꾸기』의 “텃밭 돌보기 & 소감나누기”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이전에 참여자들을 5명씩 한 팀으로 나누어 1주일에 1회 텃밭에 나가 퇴비, 물주기 등 텃밭을 돌보는 프로그램이 매주 운영 될 예정이며, 첫 소모임 활동은 4월 21일(화)에 진행됐다.
이날 텃밭 돌보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00님은 “봄바람에 날씨도 좋고, 물 구경도 하고, 텃밭도 돌보니, 여행을 나온 것 같다” 며 편안한 미소를 지으셨다.
이귀용 휘경1동 동장은 직접 행정 차량을 운전하여 행사를 지원하면서, 1인 가구 참여자들과 함께 텃밭 가꾸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6월까지 1인 가구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1인 가구들이 서로 도울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각종 복지 서비스 안내와 신청·접수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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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0-05-02 09:57: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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