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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연 시의원,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지원 조례' 제도적 근거 마련...본회의 통과

- 대학생‘천원의 아침밥’사업의 체계적 실시환경 마련...우리 쌀 이용 촉진과 청년의 영양·건강 증진 지원
서울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학교의 지원으로 실시되고 있는 천원의 아침밥사업의 제도적 근거가 마련되었다.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광진2, 국민의힘)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쌀을 이용한 아침밥을 지원하는 내용의 서울특별시 대학생 아침밥 지원 조례안1222() 열린 서울특별시의회 제32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사업은 아침식사 결식률(’21년 기준 53%)이 높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밥(쌀가공식품 포함)을 제공함으로써 쌀 소비를 촉진하고, 최근 고물가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의 건강을 지원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정부와 학교가 부담금을 지원하여 학생이 1,000원에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박성연 시의원이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우리 쌀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대학생의 아침밥 먹는 문화 조성과 균형 있는 영양 섭취를 지원함으로써 미래 세대인 대학생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다.  

조례안은 시장으로 하여금 아침밥을 지원하고 아침밥 먹는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책무를 부여하는 한편, 실태조사와 지원계획 수립을 통해 체계적으로 아침밥 지원 사업이 실시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대학교가 학생을 대상으로 아침밥을 제공하는 경우 예산의 범위에서 식대나 인건비, 홍보비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  

박성연 시의원은 지난 328일 경희대학교 천원의 아침밥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516일에는 서울 세종대학교를 방문해 천원의 아침밥사업 현장을 점검하기도 했다.  

박성연 시의원은 광진구는 세종대, 건국대, 장신대 등 대학교가 모여 있는 지역으로, 광진구의회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할 때에도 광진구 청년 기본 조례를 제정하는 등 청년에 대해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었다.”라면서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의 건강을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시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고민하다가 조례를 발의했고, 이번에 조례가 통과됨으로써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며 조례안 통과의 의의를 밝혔다.  

한편, 지난 15일 본회의에서 통과된 서울특별시 예산안에 따르면 2024년도 대학생 아침밥 지원사업 예산은 올해 25,280만 원 대비 4억 원 이상 늘어난 71,393만원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가예산으로는 484,600만원이 편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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