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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8만개의 빛과 음악 ‘크리스토퍼 바우더의 겨울빛’ 개최

- 서울시와 대림문화재단의 협력사업 ‘움직이는 예술공원’ 서울숲에서 첫 번째 프로젝트...거꾸로 매달린 200여 개의 크리스마스 트리에 장식된 8만여개의 빛과 음악의 향연...독일 작가 크리스토퍼 바우더(Christopher Bauder)가 아시아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작품
서울시와 재단법인 대림문화재단이 지난 9월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겨울 움직이는 예술공원의 첫 번째 프로젝트를 서울숲에서 선보인다.  

서울시와 재단법인 대림문화재단은 서울의 공원 여가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을 위해 지난 9월 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5년간 서울의 공원에서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협력하여 선보일 예정으로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겨울빛, 윈터라이트(WINTERLIGHTS)’를 시행한다.  

겨울빛, 윈터라이트(WINTERLIGHTS)’를 주제로 한 이번 작품은 독일의 작가 크리스토퍼 바우더(Christoper Bauder)가 아시아에서는 서울숲에서 최초로 선보이게 되었다.1215일부터 내년 17일까지 서울숲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사전예약을 통하여 관람할 수 있다.  

독일의 작가 크리스토퍼 바우더(Christopher Bauder)는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이자 예술가이다. 특히 2014년 베를린 장벽 붕괴 25주년을 맞아 형제인 마크 바우더(Mark Bauder)와 함께 제작한 조명 예술 설치물 ‘Lichtgrenze(빛의 경계)’로 국내에도 알려진 바 있다.  

거꾸로 매달린 2백여 개의 크리스마스트리와 8만여 개의 LED 조명은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게 해준다. 더불어 빛에 반응하는 음향이 한데 어우러져 전시를 체험하는 30분간 신비로운 크리스마스 숲을 거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공원을 방문하면 전시물을 볼 수 있지만 전시작품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매일 저녁 6시부터 평일 저녁은 8시까지 그리고 주말과 공휴일은 저녁은 9시까지 회당 30분 간격으로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사전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과 대림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앱(APP)을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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