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이룸동대문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김성엽, 이하 가치이룸센터)가 지난 11월 10일(금) 오후 2시 동대문구의회 서정인 의원과 노연우 의원을 초청하여 동대문구 장애인 복지정책 간담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활동해 온 가치이룸센터 구정 모니터링단과 조례제정TFT 위원이 참여하였으며, 구정 모니터링단은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장애인 복지정책과 조례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동대문구에 필요한 장애인 복지정책과 조례를, 조례제정 TFT에서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고령장애인 지원 조례(안)’를 각각 제안하였다는 설명.
구정 모니터링단이 제안한 장애인 복지정책으로는 ▲장애인 및 저소득층 구강 건강관리 ▲장애인 친화 미용실 조성 및 운영 ▲장애인 행복여행 사업 ▲장애 인권교육센터 운영 ▲중증장애인 명절 위문금 지급이 있으며 조례로는 ▲고령장애인 지원 조례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고용촉진 지원 조례 ▲저소득 중증장애인 유료방송 이용요금 지원 조례 ▲장애인 등의 편의시설 사전·사후 점검에 관한 조례 ▲장애인 친화 이·미용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가 있다.
또한 조례제정 TFT에서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고령장애인 지원 조례(안)’를 제안하였는데, 이는 가치이룸센터가 지난 2022년 진행한 ‘고령장애인의 활기찬 노후 실태와 욕구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장애인 당사자 중심의 TFT 내에서 만든 조례(안)를 제안하여 의미가 있다.
서정인 의원은 “이번 정책간담회를 통해 장애인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니 피부에 와닿는 부분이 상당이 있었고, 지금 제안하는 정책들을 전문위원에게 검토받아 좋은 의견은 반영하고 예산을 배정하여 장애인·비장애인 편견이 없는 사회를 만들자”라고,
노연우 의원은 “장애인들에게 진짜 필요한 것들이 많은데 생각하지 못했고, 내년에 동대문구에도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미용실 1호점을 설치한다고 들었는데 왜 만드는지 공감이 간다.”라고 전하였다.
한편 가치이룸센터 소장(김성엽)은 구정 모니터링단과 조례제정 TFT에서 논의된 동대문구 장애인의 권익을 향상하기 위한 내용을 제안서에 담아 두 의원에게 전달했다.
가치이룸동대문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서울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동대문지회 부설 기관으로써 동대문구 지역을 기반으로 자립생활 운동 및 지역사회 환경개선 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권익증진과 평등한 삶을 실현하고자 하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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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3-11-22 16:08: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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