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산전·산후 관리를 통해 건강한 분만을 유도하고 태아와 산모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임산부 등록관리’ 프로그램을 비롯해 임신, 출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임산부로 등록하면 임신 초기검사, 엽산제·철분제 지원, 임신성 당뇨검사, 기형아 검사 등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한차례 실시했던 기형아 검사를 올해부터는 2회로 늘려 1차 2차 통합 분석 검사하여 보다 선별 정확도를 높였다.
또한 구는 방문간호사가 직접 출산가정을 찾아가 산모와 아기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올바른 양육방법과 모유수유를 지도해 주는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과도 연계해 출산 후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에도 노력을 하고 있다.
이밖에도 소득수준 등의 기준에 따라 ▲산모·신생아건강관리 지원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 신생아 의료비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쿠폰 같은 다양한 지원 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등록을 원하는 임산부는 신분증과 산모수첩 또는 초음파사진을 지참해 보건소 모자보건실(☎02-2127-5397)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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