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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문화재단, ‘제2회 답십리영화제’ 마쳐

- 10월 28일~29일, 영화상영‧문화 프로그램 등 누구나 즐기는 체험형 영화제 개최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에서 지난 1028~29일 양일 간 개최한 2회 답십리영화제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하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시작된 답십리영화제는 그 성원에 힘입어 올해 2회째로 개최됐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주민들에게 영화상영, 인문학 강의, 문화 프로그램 등 가족과 자연, 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제공했다.  

영화제 첫 날인 28일에는 박재범 감독의 엄마의 땅: 그리샤와 숲의 주인’(2023), 콤 바이레드 감독의 말없는 소녀’(2023)를 상영했다. 또한 정민아 영화평론가의 영화 인문학 강의인 가족과 영화를 통해 다양하게 변화하는 가족의 모습이 K가족 콘텐츠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날인 29일은 황윤 감독의 수라’(2023)와 유현목 감독의 장마’(1981)를 상영했고, 맹수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프로그래머의 인문학 강의인 지구 온난화를 통해 지구상에서 발생하는 모든 환경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인문학 강의 외에도 폴리아트와 크로마키 기법을 활용한 자연의 소리 채집하기’, ‘에코시네마’, ‘ESG 그린 기자단프로그램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보면서 환경 문제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도록 유도했다.

또한, 전시 공간을 드로잉으로 채우는 이야기로 그리는 답십리부터 ‘VR 어트랙션’, ‘마임 수업’, ‘소통극장’, ‘페이스페인팅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틀 동안 이어지며 다양한 체험의 장을 제공했다  

행사의 마지막 날인 29일 오후 3시에는 답십리패션쇼, 마임공연, 오케스트라, 뮤지컬 등 주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함께 폐막행사를 진행하며 제2회 답십리영화제의 막을 내렸다. 

김경욱 동대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로 2회를 맞이한 답십리영화제가 내년에도 주민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영화제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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