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미경 서울시의원(국민의힘, 동대문2)은 지난 23일 동대문구에 소재한 이문초와 경희중에서 시행되는 ‘IB 탐색학교’를 방문하여 운영 현황을 살피고,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IB는 스위스 비영리 교육재단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IBO)'가 주관하는 국제 공인 평가·교육과정으로, 토론형·과정 중심수업, 논·서술형 평가를 추구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초·중학교 31곳을 '2023 국제바칼로레아(IB) 탐색학교'로 운영할 계획을 밝혔는데. 동대문구 관내 IB 탐색학교는 총 세 곳으로, 이 중 심미경 의원의 제안으로 이문초와 경희중이 신청하였다.
학교 현장을 둘러보며 수업을 참관한 심미경 의원은 “두 학교 모두 개념 기반, 탐구 중심 수업을 잘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하고, “다만, 초등학생의 경우 토론이나 논술 수업이 조금 버거울 수 있다. 이를 잘 수행하려면 기초학력 제고도 매우 중요한데, 방향성이 다른 두 요소를 적절하게 운영하는 것이 과제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관련 교사 및 교직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들으며, “IB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과 지속 가능성에는 함께하는 교원 등의 역량과 의지가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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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3-10-26 07:55: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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