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문화원 부설 지역학연구소는 지난 10월 24일 동대문문화원에서 동대문구 시민기록가 양성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동대문문화원 지역학연구소는 동대문구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9월12일부터 전체 6주 과정으로 시민기록가 양성교육을 시작하여 13명의 지역 시민기록가를 배출하였다.
먼저 참가자들에게 우리지역의 문화자원의 유형과 종류에 대하여 강의함으로 이해도를 높였고, 이어서 지역문화자원의 조사방법과 실체, 그리고 지역문화자원 정리방법을 교육하였으며, 두 차례에 걸친 현장실습을 통하여 직접 지역의 어르신들을 찾아 동대문구 정착사와 어르신의 개인 생애사를 취재하고 이를 정리하는 기법 등을 교육 함으로써 전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지게 된 것.
윤종일 문화원장은 “여러분들이 앞으로 동대문구의 역사를 기록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해주길 바라며, 여러분이 쓴 글은 길이 보존될 것이며, 후세는 여러분의 기록으로 동대문구를 알게 될 것이다.”라고 치하하였다.
이날 수료식에 참가한 시민기록가들은 이런 교육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해서 기수를 더해가면서 기록가를 배출해주길 바란다고 하였으며, 동대문문화원에서도 내년에 제2기 시민기록가 양성교육을 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단순한 개인의 기록에서 머무르지 않고 동대문구 역사의 기록을 남긴다는 점을 인식하고 동대문구청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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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3-10-25 15:38: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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