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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아이사랑 맛집․카페 확대 나서

- 6세 이하 아동 동반가족 방문 시 할인 제공...아동 친화적인 분위기 확산을 위해 인센티브도 확대하여 다양한 채널로 아이사랑 맛집 홍보 지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아이 동반 가족에게 가격 할인을 제공하는 기존 성동 아이사랑 맛집·카페를 확대한다.  

성동 아이사랑 맛집·카페6세 이하 아동을 동반한 가족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식당과 카페로, 현재까지 25곳의 업소가 참여 중이다. 이 사업은 아이와 함께하면 더 환영한다는 아동 친화적인 분위기를 확산하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작했다.  

참여업소는 대부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양육친화적 외식 문화 필요성에 공감해 선의로 참여하고 있으며 할인메뉴와 할인율 등은 업소 자율로 운영된다. ‘성동 아이사랑 맛집·카페는 영업주의 신청을 받아 구에서 위생점검 등 현장 확인 후 지정하게 된다. 이렇게 지정된 업소는 성동 아이사랑 맛집·카페현판 제작과 성동구 홈페이지, SNS와 소식지 등을 통한 홍보 제공 등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최근 노키즈존 확장으로 인한 사회적 우려와 갈등이 깊어지고 있어 성동구는 아이사랑 맛집 사업 확대에 나섰다. 먼저 영업주들의 참여율을 높이고자 인센티브를 늘린다. 기존 성동구 홍보채널 외에 인플루언서 마케팅, 카카오톡 채널 등을 이용하여 아이사랑 맛집 사업에 대한 다양한 홍보를 추진한다.  

또 참여업소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지원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네이버, 구글 등 다양한 예약시스템을 하나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예약관리 시스템을 일정 기간 제공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시스템 구축으로 업주들은 효율적인 고객 관리가 가능하며, 객관적인 통계자료를 활용한 전략적 영업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성동구 관계자는 성동 아이사랑 맛집·카페 사업은 가격 할인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양육 친화적 외식 문화 형성을 위한 캠페인이기도 하다아이와 양육자들이 방문할 권리가 있듯이 다른 손님들도 방해받지 않은 권리가 있음을 서로 인정하고 존중하는 포용적인 양육문화 정착이 이 사업의 취지라고 말했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주는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성동구 보건위생과 또는 외식업협회 성동구지회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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