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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전북 부안군, 상생 ‘우호교류협정식’ 가져

- 19일 동대문구청 기획상황실, 도 농교류, 우수 행정시책 정보 공유 등 상호 번영 모색
▲(오른쪽부터) 오세웅 부안군의장, 김종규 부안군수,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주정 동대문구의회 의장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19일 오후 2시 반, 전북 부안군(군수 김종규)과 상생 발전을 위한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했다.

협정식에는 부안군에서는 김종규 군수, 오세웅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24명의 대표단이, 동대문구에서는 유덕열 구청장, 주정 동대문구의회 의장, 김남길 부의장을 비롯한 고현명 행정기획국장을 비롯한 20여명의 국 과장이 참석했다.

이날 협정식은 양 도시의 홍보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구청장·군수 인사 말씀과 구의장 및 군의장의 축사에 이어 우호교류 협정서 서명, 기념품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이 날 우호증진의 증표로 동대문구는 기념패와 머그컵을, 부안군은 도자기 및 누에를 이용한 증류주인 부안 그라주를 교환했으며, 협약식 후에는 양측 대표단과 함께 동대문구의 랜드마크 서울한방진흥센터를 견학했다.

유덕열 구청장은 김종규 군수, 오세웅 의장님 등 부안군 대표단의 동대문구 방문을 환영한다며 말문을 연 뒤, 부안군은 동대문구보다 30배나 넓은 부자라 부럽다며 추켜세우고 부안군의 신선하고 좋은 농산물 접할 수 있게 돼 반갑다며 앞으로 양 지자체가 서로 윈윈하는 결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자주 방문해 주시라고 인사했다.

김종규 군수는 동대문구 방문하니 부안군과 닮은 점 많아 좋다며 말문을 연 뒤 부안군은 반값 등록금을 실현한 군으로 2023년 세계잼보리대회를 유치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동대문구엔 둘레길, 부인군에 마실길이 있다며 서로 손잡고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주정 의장은 천혜의 아름다운 분안군과 우호협력 맺게 돼 기쁘다며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이순삼 사모님으로 고향으로 더욱 알려졌다며, 깨끗한 청정 농수축산물로 접할 수 있게 돼 기대된다며, 오늘을 계기로 더 소통하는 지자체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오세웅 군의장은 함께 할 수 있게 돼 영광 축복이라며 오늘 한 가족이 되고 한식구가 돼 고맙고 감사하다며 두 도시간 우호협정을 계기로 행정뿐만 아니라 상생하는 소통 교류하면 양도시모두에게 이득이 된다며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시러 오시라고 인사했다.

이어 김남길 부의장과 조광재 재경 부안군 회장도 우호협정을 축하했다.

앞으로 양 지자체는 협약을 통해 지역 문화·관광·축제 활성화 부안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 양 지역 간 정책 우수사례 공유 및 도농교류 활성화 지원 등 행정·경제·문화·체육 전 분야에서 함께 협력할 것을 약속하며 상생의 길을 열어갈 계획이다.

부안군은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인 새만금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농업, 관광, 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도시다. 또한 보이스카우트 세계야영대회인 세계잼버리의 2023년 개최지로 선정되면서 그에 따른 홍보 효과로 앞으로의 발전이 더욱 기대되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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