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동부병원(병원장 소윤섭)은 서울특별시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박유미)의 지원을 받아 1층, 2층 등 4개소의 노후 화장실을 시민이 사용하기 편안한 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해 ‘안전하고 세심하게 배려한 화장실(이하 안심화장실)’ 개선공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공공보건의료재단은 시민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공공보건의료서비스의 향상을 추구하며 이를 위해 서비스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안심화장실도 2022년 진행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민들과의 워크숍, 설문조사 등 다양한 참여 방식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였다. 이를 토대로 행려환자를 포함한 다양한 취약계층의 편의성을 고려한 시설 구축과 이용자들을 위한 접근성을 높이는 등 보다 포용적인 디자인을 추구했다.
이번 안심화장실은 타일, 칸막이, 변기, 환풍기 등 내부 시설 일체를 전면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신규 화장실과 차이가 없는 깨끗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채혈실이 위치한 1층 화장실에는 각 화장실 칸마다 개별 세면대를 설치하여 손 세정의 편의성이 대폭 향상되었다.
또한 ▲절수형 자동수전 ▲어린이 맞춤 유아 변기 ▲다목적화장실 면적 확대 ▲세련된 화이트톤의 마감재를 사용하여 밝고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등 시민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동부병원 관계자는 “공사 기간에 불편을 감수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환경관리 및 시설개선을 통해 원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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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3-08-25 10:50: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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