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 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이 2023년 성인권 교육 지원사업인 ‘톡톡! 성인지 감수성 키우기-시즌2’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의 성 문제와 관련된 다양한 고민을 해결해보고자 하는 노력의 하나로, 기획재정부의 ‘국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추진되는데,
교육은 발달장애인 종사자, 보호자, 당사자 세 그룹으로 구분된다. 발달장애인 관련기관 종사자가 참여하는 교육은 9월 8일부터 10월 6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00~12:00 총 4회기 진행되며, 성인지 마인드맵, 장애인의 성에 대한 통념깨기, 성폭력의 개념파악하기, 안녕한 데이트문화 만들기, 온라인 그루밍범죄에 대하 알기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또 보호자가 참여하는 교육은 9월 20일부터 10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00~12:00 총 4회기로 진행되며, 양육자와 나에 대한 인식, 성인지 감수성관점으로 자녀 바라보기, 성인권 이해하기, 디지털 성범죄 개념 알아보기, 자녀의 성교육 지도방법 알아보기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발달장애인 당사자가 참여하는 교육은 2개의 그룹으로 나누어서 진행되며, 인지수준으로 나누어 1그룹 8명, 2그룹 12명으로 교육이 진행되며, 교육일정은 1그룹 10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14:00~16:00 총 4회기로 진행된다. 2그룹은 10월 10일, 17일, 24일, 11월 7일 오전 10:00~12:00 총 4회기로 진행되며, 일상생활 속 경험하는 감정을 인지하기, 감정활동, 공간에 따라 지켜야할 성행동 알기, 인간관계 속 적절한 경계알기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성교육 전문가 2분이 종사자와 보호자 그릅, 당사자 그룹별로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분들은 전화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은아 관장은 “발달장애인 당사자, 보호자, 관련기관 종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다양한 성 문제에 대한 고민과 대처방법을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은 현재 9월 8일~20일까지 진행되는 발달장애인 관련기관 종사자 대상 교육 및 보호자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기능향상지원팀(☎070-4522-473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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