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대문구협의회(회장 이영섭)는 22일 오전 10시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제2회 평화통일 미술대전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6월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미래 세대(만5세~고등학생)를 대상으로 개최한 이번 공모전은 한 달여간 미술작품 502점이 접수되어, 지난 4일에는 미술분야 전문가를 초빙하여 작품 심사를 위한 심사회를 진행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대상(대통령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동대문구청장상 3명 등 본상 30명, 장려상(평화상) 25명, 특선(통일상) 2명, 입선(소원상) 2명 등 총 59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대상에는 류연지(휘경여고)가 선정됐고 최우수상은 이채영(답십리초)이, 우수상에는 박정우(석계초), 손우림(안평초), 전윤서(숭인중) 3인이, 동대문구청장상에는 강예서(감일초), 김민주(수암초), 이윤슬(은석초) 3인이 선정됐다.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수상자 가족 등 150명이 참석했으며, 이영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대문구협의회장을 비롯해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이태인 동대문구의장, 민주평통 임원 및 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입상한 300점의 작품은 평화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해 18일부터 23일까지 동대문구청 2층 아트갤러리에 전시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미술대전 수상자 모두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미래의 주역이 될 여러분들이 앞으로도 통일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대문구협의회장 이영섭 회장은 작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도 큰 관심 가져주셔서 많은 작품이 접수되었다며, 이번 제2회 평화통일 미술대전은 평화와 통일을 꿈꾸는 미래세대들이 함께하는 통일활동의 시작이자 미래라며, 한마음 한뜻으로 모인 우리 아이들이 평화와 통일을 생각하며 그린 그림은 통일에 한걸음 나아가는 데에 소중한 시작이자 밑천이라면서,
앞으로 남과 북의 모든 아이들이 함께 하나 된 미래를 그리는 날이 하루 빨리 다가오기를 기대한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이번에 출품된 작품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통일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메아리가 되고 그 메아리가 큰 울림이 되고, 이번 미술대전을 계기로 한반도에 대해 더욱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인사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대문구협의회는 민주적 평화통일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는 헌법기관으로 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북한이탈주민 관련 사업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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