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의회 최영숙 의원(국민의힘, 용신동)이 대표발의 한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예비군 훈련장 차량운행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7월 21일 오전 11시에 개최한 제3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확정됐다.
현재 예비군 훈련은 지역 외곽에 위치한 훈련장에서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데다, 자가 차량 이용 시 많은 차량이 몰려 차량 통제나 주차장 부족 등의 어려움이 있어, 훈련장을 찾는 예비군 장병들의 불편이 크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이번에 최 의원이 대표발의 한 조례안은, 동대문구 예비군 훈련 책임 부대장이 차량운행 비용 지원을 신청할 경우 동대문구청이 예산의 범위에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주된 내용이다.
최영숙 의원은 “국가방위의 핵심전력인 예비군 장병들이 훈련소 입소 시, 교통편 이용에 불편함이 크다는 지적이 계속 있었다”며, “동대문구 내 예비군 장병들이 차량을 지원받아 편안하게 훈련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면, 입소 후 훈련에 더욱 집중할 수 있고 에비군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며 활동하게 될 것”이라며 조례 제정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최 의원은 “앞으로도 예비군 장병을 비롯해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다양한 정책과 지원사업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번에 최영숙 의원이 대표발의 한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예비군 훈련장 차량운행에 관한 지원 조례」는 동대문구의회 김세종·김용호·성해란·안태민 의원(이상 가나다順) 등 4명의 의원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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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3-07-21 18:16: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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