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선전(왼쪽), 개선후(오른쪽) <사진 동대문구 제공>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3일 지난해 1월부터 추진한 장한로 및 사가정길 일대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은 무질서하게 난립해 있는 간판을 지역의 특성을 살린 아름다운 간판으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장안동 사거리~ 장안동 삼거리, 장안동지하차도 ~ 배봉초교 사거리 일대 총 1.4km 172개 업소의 가로간판이 개선되었으며 437개의 노후 및 불법 간판을 정비한 것.
구는 지난해 3월 사업구간 내 점포주 및 건물주 및 관계자들 중심으로 간판개선 주민위원회를 만들었고, 지난해 5월 26일에는 간판개선 주민위원회 및 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간판개선사업 추진절차, 지원기준, 간판설치 가이드라인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주민들로부터 적극적인 협조와 동의를 이끌어 냈다.
총 4억 6천만원이 투입된 이번 간판개선사업은 지역주민과 상가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디자인, 글씨체, 색상 등을 상가마다 달리해 차별화를 꾀했으며, 고효율 LED 입체형 간판을 설치해 기존의 판류형 간판보다 60~70% 이상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가지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주민들의 협조로 사업이 잘 마무리 돼 기쁘다. 앞으로도 디자인과 기능성을 모두 갖추는 것은 물론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간판문화 창출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끝>
-
글쓴날 : [2018-01-03 19:17:00.0]
Copyrights ⓒ 동대문 이슈 & www.ddmissu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