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족센터(센터장 한미영)가 가정의 달을 맞은 21일 용두근린공원에서 모든 유형의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제15회 다문화어울림한마당 세계가족축제를 개최한다.
‘세계가족축제’는 동대문구가족센터(센터장 한미영)가 주관하는 행사로,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축제로 개최됐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대면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지역사회 다문화 인식개선과 다문화수용 환경 조성이라는 기존 목적에 더해 다문화가족 외에도 1인가구 등 모든 유형의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세계가족축제’로 명칭을 변경해 개최함으로써 가정의 달 기념행사로서의 의미를 강화했다.
지역사회 다문화 인식개선과 다문화수용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가정의 달 기념행사로서의 의미를 강화하고, 다문화가족 외에도 1인가구 등 모든 유형의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세계가족축제’로 명칭을 변경해 개최한다.
축제는 21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이주민·외국인 공연팀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세계전통의상 포토존, 문화·공예 체험, 다양한 나라의 전통놀이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이색 장터도 열린다. 튀르키예, 우즈베키스탄, 인도, 베트남, 몽골 등 13개국 28종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세계먹거리장터가 개최되며, 플리마켓 존에서는 행복나눔 플리마켓, 1인가구 빵원마켓 등 지역주민이 직접 판매하는 장터도 만나볼 수 있다. 1인가구 빵원마켓은 1인가구 이웃 간 물품 교환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신설했다.
또한 탄소중립 미래도시·꽃의 도시 동대문구를 위한 특별한 부스로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환경캠페인 부스’에서 분리배출법 교육 등의 활동을 체험할 수 있으며, 페이스페인팅, 화분 만들기 등 꽃과 관련된 체험과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한미영 동대문구가족센터장은 “세계가족축제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이 좋은 기억을 남기고 가실 수 있도록 즐겁고 안전한 축제 개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가족의 다양성이 존중받는 사회로 한걸음 더 나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05년 설립된 동대문구가족센터는 모든 유형의 가족에 대한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가족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주배경가족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을 돕기 위한 이주민 자립 지원 프로그램, 배우자·부부교육 등을 선도적으로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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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3-05-18 22:26: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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