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문화재단이 지난 16일 오전 11시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경제신문사와 대학가 문화상권 활성화와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의 민선8기 공약 사업 중 하나인 대학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체결됐다. 각 기관은 보유한 자원을 연계해 대학과 지역사회의 문화적 의제 발굴, 문화상권 활성화 및 지역 브랜딩 특화, 청년 문화창업 육성,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등에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이문동을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특색 있는 이야기를 발굴하고 ‘브랜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상권 홍보를 위해 오는 6월부터 한국외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대학 창업 연합 홍보단’도 구성한다. 15명 이내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홍보단은 대학창업 동아리 및 지역 문화상권 등을 취재한 뒤 기사작성, 영상 촬영 등의 활동을 거쳐 매거진 제작 및 홍보 콘텐츠를 만든다.
한국외대에서 이번 홍보활동을 위해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서울경제신문사에서 콘텐츠 기획과 제작 전반에 노하우를 더해 양질의 홍보 콘텐츠를 생산하고 11월에는 결과물을 공유하는 성과공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부, 대학원의 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와 교과 연계 특강이 진행되며, 동대문문화재단에서 1,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강사를 섭외하고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를 활용한 미디어 커리큘럼을 확대해 녹음·편집·1인 미디어·스튜디오 촬영 등 참여자들의 다양한 창작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문화재단 이사장은 “재능 있는 청년들이 유능한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문화’를 기반으로 한 대학가 상권 활성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경제신문사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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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3-05-17 22:13: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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