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열린송현 녹지광장(송현동 48-9)에서 ‘제30회 종로구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민선 8기 출발 이후 최초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0년 만에 개방돼 많은 시민과 관광객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송현동 부지에서 진행한다.
기념식은 민선 8기 새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고, 종로모던 원년을 맞아 구민 긍지를 심어줄 메시지를 고루 담은 ▲식전영상 상영으로 시작해 ▲개회선언 ▲내빈 소개 및 기념사 발표 ▲종로구민상 시상 ▲유공자 감사패 전달 ▲홍보대사 위촉식 순으로 이어진다.
종로구민상의 경우 ‘지역사회발전’, ‘구민화합’, ‘향토문화예술‘, ’생활체육진흥‘, ’효행 및 선행‘ 등 총 9개 부문 10명의 수상자를 시상한다. 아울러 지난 4월 인왕산 산불 진화를 위해 애쓴 종로소방서장, 56보병여단 219연대 제1대대, 의용소방대에 감사패를 전하고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불철주야 노력해 온 이들의 헌신과 용기를 칭찬하고자 한다.
또한 이날 종로구는 향후 2년간 각자의 분야에서 구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배우 오만석, 탤런트 서지석, 가수 송민경을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종로구 공식 SNS(종로TV, 블로그,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등 4개 채널)를 1개 이상 구독하고 행사 영상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댓글‘을 작성하면 담당자 확인 후 1분 캐리커처, 인생네컷, 페이스페인팅, 칠보그립톡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밖에도 기념식 종료 후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는 ’노래하는 대한민국‘ 본선 녹화가 치러진다. 앞서 치열한 예심을 통과한 참가자들이 이날만을 위해 갈고닦은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접전을 펼치게 된다. 초대 가수로는 강진, 박강성, 김수찬, 김의영 등이 출연해 관람객 흥을 한껏 돋울 신나는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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