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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두 국회의원 2018년 신년사

안녕하십니까. 국회의원 민병두입니다.

지난 2017년은 현대사에서 손꼽힐만한 한 해였습니다. 과거의 적폐를 청산하고 특권과 반칙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염원이 모여 문재인정부가 출범했습니다.

과거 영국의 <더 타임즈>에서 한국에서 민주주의를 기대하는 것은 쓰레기통에서 꽃이 피는 것을 기대하는 것이라는 평가를 들은 적도 있지만, 2017년 우리나라는 세계 민주주의를 선도하는 모범적인 국가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였습니다. 모두 위대한 국민의 힘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대문 구민 여러분, 2017년 동대문은 발전의 한 해를 보냈습니다. 청량리역은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과 C노선의 주요 거점역이 되고, 평창올림픽 이후에도 서울에서 강릉까지 운행되는 열차가 출발하는 역이 되었습니다.

또한 지하철 분당선을 청량리역까지 연장 운행하는 사업 예산도 최종 반영되어, 동대문구가 서울 강북권의 명실상부한 교통 중심지로 우뚝 섰습니다. 이 또한 동대문 구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2018년은 60년 만에 돌아오는 황금 개띠의 해입니다. 간지 상으로 볼 때 득의지추(得意之秋)의 해여서 바라던 일이 뜻대로 이뤄지는 기회를 맞을 수 있다고 합니다. 개의 이미지는 충성, 성실함입니다. 긴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마음을 나타냅니다. 저 역시 처음 국회에 들어올 때 품었던 초심(初心)을 되새기고 동대문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동대문이슈>가 얼마 전 창간 1주년을 맞았습니다. 동대문 주민들의 생생하고 진솔한 목소리를 충실히 담아내면서도, 동대문 발전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과 건설적인 제안들을 멈추지 않았던 지난 1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동대문이슈>가 우리 동대문을 위한 진실하고 신뢰받는 언론으로 나아가기를 희망합니다.

아무쪼록 동대문 구민 여러분들 역시 행복한 2018년이 되시고 희망하는 모든 것이 이루어지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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