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미경 시의회 의원(동대문구2, 국민의힘)은 4월 21일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이문차량기지 일대 복합개발 기본구상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하였다고 밝혔다.
이문차량기지는 KTX 등 철도차량 정비와 유치를 위한 기지로 성북구 석관동과 동대문구 이문동 일대에 걸쳐 있어 지역단절과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꼽혀왔고, 기지 내 전동차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분진 등으로 주민 민원도 많았다.
이에 심 의원은 김태수 서울시의회 의원(성북구4, 국민의힘)과 함께 서울시 관계 부서와 실무협의에서, 지난해 서울시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안 심의에서 이문차량기지 일대의 복합개발 필요성을 주장하여 2억 원 규모로 용역을 추진하게 되었다.
본 용역은 서울연구원에서 내년 4월까지 수행할 예정으로, 착수보고회에는 심미경 의원을 비롯한 김태수 의원,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ㆍ공공개발기획담당관, 성북구ㆍ동대문구 담당 팀장, 한국철도공사ㆍ국가철도공단ㆍ서울주택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하였다.
심 의원은 이 자리에서 차량기지 이전과 관련하여 지역 현안인 신이문역사 개발, 이문고가차도 지하화, 경원선 등 철도 지하화, 도로확장 등에 대해 논하며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하였고, 청년 및 다양한 연령층의 유입을 위해 차량기지 및 지역개발의 경험을 토대로 혁신적 모델 구상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심미경 의원은 차량기지 이전과 관련하여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및 sh공사 등과 협업을 강조하며, “개발계획이 구체화되면 이를 위해 적극 나설 것이며, 향후 차량기지 개발로 차별화된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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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3-04-24 13:27: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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