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월 16일 내년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사용할 투표지분류기 제작사업 착수보고와 함께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였다.
사용연한이 도래한 투표지분류기를 교체제작하는 사업과정을 공개하고, 시제품 시연 및 자문단의 자문·평가 및 논의 등으로 진행된 이번 자리는 국민 신뢰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투표지분류기 제작사업 자문단은 국회 의석 5석 이상인 정당 등에서 추천한 정보기술 전문가 등 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투표지분류기 제작사업 전반에 대한 자문·평가 과정에 참여한다.
투표지분류기는 밤샘 등 장시간 진행되는 개표사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수 등을 방지하고 정확성과 신속성을 보완하기 위해 2002년 제3회 지방선거에서 개표사무 보조수단으로 처음 도입된 이후 공직선거 등에서 계속 사용되고 있다.
중앙선관위는 투표지분류기 제작 전반에 대한 전문가의 자문과 국민들의 관심을 적극 반영하여 “일각에서 제기해온 오해와 근거없는 의혹을 해소하고 선거과정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끝>
-
글쓴날 : [2023-03-16 20:31:45.0]
Copyrights ⓒ 동대문 이슈 & www.ddmissu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