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서울시지부(회장 김성덕)는 2월 27일(월) 오후 2시 서울 중구 남산 한국자유총연맹 자유센터 내 글래스홀에서 제14대 김성덕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강석호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오신환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종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이창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을 비롯한 많은 내빈과 연맹 본부 임원 및 시도지부 회장, 서울 각 구지회 회장 등 회원 700여명이 참석했다.
김성덕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개인적으로 큰 영광으로 생각하면서도 이런 중책을 과연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무거운 마음이 앞선다”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바탕으로 하는 남북통일을 이룩하는 데 일익을 담당할 것이며, 이를 위해 이념 교육과 실질 정예 조직 확대, 북한인권 개선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강석호 총재는 치사에서 “한국자유총연맹은 우리의 핵심 가치인 자유민주주의 그리고 평화를 지키는 수호자이자, 자유와 평화를 향한 위협에 단호히 대처하는 파수꾼으로서, 앞으로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더 굳건히 세워나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서울시지부가 김성덕 회장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오신환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종환 전 합참의장(대성학원 이사장), 이창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김형재 서울시의회 통일안보지원특별위원장이 축사에 나섰고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과 7명의 자치구청장 및 구의장이 김성덕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영상이 상영됐다.
또 연맹 서울시지부 25만 회원 일동은 자유통일국민운동헌장을 채택하고, 자유민주주의적 남북통일을 이루는 그날까지 대한민국의 자유와 안보 지킴이로서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취임 행사 이후에는 자유민주주의 수호 활동에 공이 큰 회원을 대상으로 국민포장 등 정부포상 6명,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9명, 통일부장관 표창 3명의 시상이 이뤄졌다.
서희건설 부회장인 김성덕 신임 회장은 경북 영천 출신으로 대구경북연합산악회장, 국민대화합운동본부 자문위원, 사랑희망나눔중앙회 회장, 한국신문방송인클럽 상임고문, 한국자유총연맹서울송파구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미동맹재단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서울시지부는 1954년 6월 15일 출범한 한국자유총연맹은 지난 69년간 자유민주주의 수호·발전 및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추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2002년 유엔 경제사회이사회의 특별협의 지위를 부여받은 국제 NGO로서, 국내 최대 규모의 국민운동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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