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답십리 현대시장, 2017김장 나누기 행사 가져

- 30일 답십리 현대시장 상인회, 김장 3,000kg 담가 독거노인 등 360세대와 어려운 이웃 80여세대에 전달
▲답십리현대시장 정성관 회장과 상인들 모습(사진 동대문 이슈)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현대시장(회장 정성관) 상인들이 30일 오전부터 상인들 직접 모은 성금과 폐지활용 등으로 모은 경비로 3000kg 김장 담가 관내 답십리 1,2, 장안1, 전농2동 등 4개동의 차상위계층과 시장내 어려운 이웃에게 10kg씩의 김장을 전달했다.

이날 김장 담그기에 참여한 한 상인은 매년 김장을 할 때면 강추위에 온몸이 꽁꽁 얼지만 직접 만든 김치가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밥상에 보탬이 된다 생각하니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답십리현대시장 정성관 회장은 올해로 6번째 김장나누기 행사를 갖게 됐다며 자신들의 마음이 추운 겨울을 맞는 어르신들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내시는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조심스럽게 속내를 밝혔다.

▲민병두 국회의원 부인 목혜정 여사(사진 동대문 이슈)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전통시장이 경기침체와 대형마트 확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이렇게 매년 겨울, 이웃사랑 실천에 발 벗고 나서주셔서 감사하다상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함께 전달돼 훈훈한 공동체가 회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6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답십리 현대시장 상인들의 김장 나눔은 2014년 김치 2,000kg 500가구 20152,000kg 250가구 20162,500kg 250가구에게 상인들의 마음을 전달한 바 있다.

이날 김장나누기 행사에는 정성관 회장을 비롯한 시장 상인 60여명과 민병두 국회의원 부인 목혜정 여사와 지구당 사무국장 홍성필 국장, 동대문경찰서 이종민 정보관의 모습도 보였다.

▲정성관 회장, 유덕열 구청장(가운데),목혜정 여사(사진 동대문 이슈)

<>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