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중랑구, ‘빙판 걱정 뚝‘..고갯길과 경사로에 도로열선 추가 설치

- 겨울철 강설 및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위해 도로열선 설치 완료..15억원 확보해 교통량 및 보행량, 급경사도로 등을 고려, 10곳에 설치..도로시설물 부식 방지하고 선제적인 제설 대응 기대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겨울철 강설 및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열선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    

도로열선은 도로 포장면 7cm 아래 열선을 매설, 전기를 공급해 발열되는 열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눈이 오거나 노면 결빙이 발생될 때 자동으로 온도와 습도를 감지해 도로면의 눈을 녹인다.    

중랑구는 사업비 15억원을 투입, 지역 내 교통량과 보행량, 급경사도로 등을 고려해 △면목본동(용마산홈타운, 서울참된교회 인근) △면목4동(방약국, 용마산역, 쌍용더플래티넘용마산아파트, 용마산 하늘채 아파트 인근) △면목3·8동(사가정역 버스정류장) △망우3동(혜원여자고등학교 인근 등 10곳에 780m 규모로 도로열선을 설치했다.    

중랑구는 이번 도로열선 설치로 염화칼슘 사용을 줄여 도로시설물의 부식을 방지하고 통행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 등 선제적으로 제설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중랑구는 지난해 용마공원로와 달공산 공원 주변 225m 구간에 도로열선을 설치한 바 있다. 이밖에도 자동염수 살포장치,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제설도구함, 보도용 제설기 운영 등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끝>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