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여성들이 스스로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호신술 교육을 운영했다.
10.18.(화), 10.25.(화) 이틀에 걸쳐 1인 가구 주민 15명이 참가한 가운데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진행되었다.
1회차에는 원치 않는 접촉을 차단하기 위한 방어법을, 2회차에는 뒤에서 가해지는 공격 등 더 강한 폭력에 대항하는 법을 배웠다. 실제 상황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전문 강사와 1:1로 실습도 해보았다. 2회 교육을 모두 참가한 주민에게는 호신용 경보기가 기념품으로 제공되었다.
중구는 1인 가구가 약 40%에 달한다. 구는‘혼자서도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중구 싱글학 개론’을 운영 중이다. 1인 가구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독립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재무관리편 ▲생활문화편 ▲식생활편 ▲홈케어편 ▲업사이클링편 ▲동네산책편 ▲생활안전편 ▲치유편 등 8개의 프로그램이 인기리에 진행중이다. 이번에 개최한 호신술 교육은 생활안전편에 해당된다.
교육에 참여한 한 여성은 “신당역 사건 이후 어두운 밤길을 혼자 다닐 때마다 불안했다.”며, “전문 강사의 지도로 실전 훈련을 받고 나니, 스스로를 지킬 자신감이 생겼다. ”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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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2-10-28 18:5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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