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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문화재단, ‘제1회 답십리영화제’ 개최

- 11월 11일(금)부터 11월 13일(일)까지 3일간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에서 1960년대 한국영화촬영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영화들 상영..아동부터 노년층, 온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문화재단(이사장 이필형 구청장)은 오는 1111()부터 1113()까지 3일간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에서 '1회 답십리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대문구가 후원하고, 서울영상위원회가 협력, 동대문문화재단과 한국영상자료원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영화제는 영상문화를 누구나 함께 즐기고 체험한다는 모토를 담았다. 1회 답십리영화제는 아동부터 노년층, 온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고전 애니메이션' 섹션에는 인형 애니메이션으로 형상화한 강태웅 감독의 <콩쥐팥쥐>와 한국 최초 장편 애니메이션인 신동헌 감독의 <홍길동>(1967)이 상영된다    

12일에는 <콩쥐팥쥐> 상영 후 모은영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프로그래머가 모더레이터로, 전승배 애니메이션 감독이 강연자로 참여해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13<홍길동> 상영 이후에는 김보년 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래머의 강연이 마련돼 기대를 모은다    

'독립영화' 섹션에서는 김진유 감독의 <나는 보리>(2020), 윤단비 감독의 <남매의 여름밤>(2022), 정승오 감독의 <이장>(2019)을 만나 볼 수 있으며, 상영작 <나는 보리><남매의 여름밤>은 영화상영 후 감독과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GV(관객과의 대화)도 마련했다    

다양한 영화 체험 프로그램인 '시네마 놀이터' 섹션도 열린다. 자신의 감정을 색상과 신체로 표현해보는 <드로잉 마인드>(6~9),  직접 배우가 되어 연기를 배워보는 <액션과 리액션>(8~11), 여러 재료를 활용하여 직접 영상 사운드를 제작해보는 <폴리아티>(전연령)12일과 13일 양일간 진행한다

영화 인문학 섹션에서는 답십리촬영소의 배경과 제작 영화들의 특징을 소개하는 강성률 평론가의 <답십리촬영소와 한국영화>가 준비되어 있으며, ‘이상한 정상가족’, ‘나의 산티아고 혼자이면서 함께 걷는 길저자인 김희경 작가는 <새로운 가족의 탄생>에서 한국 사회에서의 가족을 깊이 있게 이야기한다.    

영화제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답십리영화제와 함께하는 위드콘서트>가 진행되며 재즈, 어쿠스틱, 퓨전국악, 밴드까지 다양한 공연이 영화제를 찾아 뜨거운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영화제 기간 동안 귀엽고 발랄한 소품들로 사진을 촬영해 그 자리에서 인화할 수 있는 포토부스도 무료로 운영된다    

영화 관람· 체험 등 영화제를 즐기기 위해서는 사전신청이 필요하며 사전신청은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공식 홈페이지(http://dsnfilmart.or.kr) 또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s://yeyak.seoul.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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