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춘곤 의원(국민의힘·강서4)이 ‘서남집단에너지시설 건설, 의견 수렴을 위한 토론회’를 오는 27일(목) 오후 2시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의원회관 2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 김의경 인천대학교 교수가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자립을 위한 집단에너지시설 필요성’ ▲ 유동건 강서구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이 ‘마곡열병합발전소 건설 반대이유’라는 주제로 발제를 하고,
이에 대해 ▲ 이인재 가천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 임용훈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 박기철 에너지공사 처장 ▲ 유인호 변호사 ▲ 김성현 강서구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 임미경 서울시청 녹색에너지과 과장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회를 주관하는 김 의원은 “서남집단에너지시설은 추진 초기부터 주민과 에너지공사 간 온도차가 뚜렷한 가운데 갈등과 불신이 갈수록 커져 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어서 주민과 서울시·에너지공사, 전문가 등 각계각층이 머리를 맞대고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하는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주민과 서울시·에너지공사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렵게 개최된 토론회인 만큼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하는 논쟁의 자리가 아니라 토론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문제와 의견들이 보다 폭넓은 이해를 통해 정책에 반영되고 신뢰를 회복하는 전환점이 되길 간절하게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며. 유튜브를 통해 27일 오후 2시부터 생중계될 예정이다. 시청을 원하는 시민들은 유튜브 검색창에 ‘서울특별시의회 토론회 공청회 생중계’를 입력하거나 https://url.kr/R8adyO로 접속하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끝>
-
글쓴날 : [2022-10-22 12:27:21.0]
Copyrights ⓒ 동대문 이슈 & www.ddmissu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