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가 오는 26일 조계사(견지동 45) 대웅전에서 「종로구&조계사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구인업체-구직자 간 현장면접·채용 ▲취업상담 및 이력서 컨설팅 ▲직업훈련 상담 및 취업지원교육 정보 제공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취업지원관(조계사 일자리나눔터, 종로일자리플러스센터), 취업유관기관(노사발전재단, 서울고용노동청 서울고용센터 등), 기업채용관(구인기업 11개 업체) 등 총 20개 부스를 운영한다. 캘리그라피나 친환경 고체샴푸 만들기 같은 각종 체험행사 부스도 마련돼 있다.
특히, 이날 정문헌 구청장과 주지 지현 스님이 일일 취업상담사로 나서 구직자들의 취업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주민 유대감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 참가를 원할 시, 별도의 절차 없이 박람회 당일 조계사 대웅전으로 방문하면 된다. 신분증을 지참하면 현장에서 이력서 작성과 채용 면접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한편 종로구는 지난 2013년, 조계사와 업무협약을 맺은 뒤 매해 1~2회씩 박람회를 열어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내 고용 안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단, 지난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잠시 중단했으나 올해는 업무협약 10주년을 기념하며 다시금 취업 정보 나눔의 장을 대대적으로 마련하게 됐다.
정문헌 구청장은 “취업이 절실한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인력이 필요한 기업에게 적절한 인재를 찾아주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업 활성화를 위한 양질의 정책을 펼쳐 일자리가 풍부한 종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끝>
-
글쓴날 : [2022-10-21 10:26:11.0]
Copyrights ⓒ 동대문 이슈 & www.ddmissu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