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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율 분석 결과 공개

- 60대가 87.6%로 가장 높고, 여성(77.5%)이 남성(76.8%) 보다 투표율 높아
▲성별·연령대별 투표율
▲성별·지역별 투표율
▲성별·지역별 사전투표율
▲성별·연령대별 재외투표자 투표율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9일 실시한 제20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 분석 결과를 공개하였다.    

이번 분석은 선거인명부를 근거로 전체 선거인 44,168,510명의 10.3%4,527,836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표본조사 투표율(77.2%)은 실제 투표율(77.1%)0.1%p 차이를 보였다.    

사전투표와 재외투표는 전수조사를 실시하였다. 20대 대선의 연령대별, 성별, 지역별 투표율을 분석한 결과는 살펴보면

연령대별 투표율을 보면 60대가 87.6%로 가장 높고, 80세 이상이 61.8%로 가장 낮았다. 이어 70(86.2%), 50(81.4%) 순으로 투표율이 높았으며, 대통령선거 투표권을 처음으로 행사한 18세의 경우 71.3%20(71.0%)·30(70.7%)와 비교적 유사한 투표율을 보였다.    

지난 제19대 대통령선거와 비교해 보면, 50대 이상 전 연령대에서 투표율이 상승한 반면, 40대 이하 연령대의 투표율은 다소 하락하였다.   

연령대별 선거인수 대비 투표자수 비율을 살펴보면, 40대 이하에서는 선거인 비중보다 투표자 비중이 낮은 반면, 50~70대는 선거인 비중보다 투표자 비중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77.5%, 남성 76.8%가 투표에 참여하여, 지난 제19대 대선(77.3%, 76.2%)과 마찬가지로 여성 투표율이 남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연령대별 투표율을 보면, 남성은 70(89.2%), 여성은 60(87.1%)가 가장 높았고, 50대 이하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높은 투표율을 보였으나 60대 이상부터는 남성의 투표율이 여성보다 높게 나타났다.   

19대 대통령선거와 비교하면, 남녀 모두 40대 이하 연령대의 투표율이 하락한 반면, 50대 이상 연령대에서 투표율이 상승하였다.    

성별·지역별 투표율을 살펴보면 남성과 여성의 상위 3개 지역이 모두 광주(80.4%, 82.8%), 전북(80.7%, 80.7%), 전남(81.2%, 81.1%)으로 나타났다   

같은 지역 내 남성과 여성의 투표율 격차는 광주가 2.4%p(남자 80.4%, 여자 82.8%)로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대구, 부산, 인천 순으로 투표율 격차를 보였다.   

20대 대선의 사전투표율은 36.9%이며, 남성(39.3%)이 여성(34.6%)보다 4.7%p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45.5%)50(41.6%)에서 높은 투표율을 보였으며, 이어서 70(39.9%), 19(36.7%), 20(35.8%), 40(32.7%) 순이었다.    

사전투표율이 높은 지역은 남성과 여성 모두 전남(53.1%, 49.8%), 전북(50.6%, 46.7%), 광주(49.5%, 47.1%)인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구역 크기별로는 면지역이 44.8%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으며, 다음은 특별시(37.2%), 광역시(36.3%), (36.0%), 중소도시(35.6%) 순이었다    

20대 대통령선거에서 재외투표 신고신청인의 투표율은 71.5%이며, 남성(71.8%)이 여성(71.2%)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18(75.5%)가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고, 50대 이상부터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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