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전농1동 주민자치회(회장 신왕수)는 9월 29일부터 9월 30일 이틀간 ‘제2회 전농1동 주민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총회는 전농1동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여, 마을에 필요한 의제를 발굴하고 마을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수립한 2023년 자치계획을 주민투표를 통해 직접 결정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전농1동 주민자치회는 이에 앞서 주민총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총 3개의 사업계획(안)을 선정한 뒤, 주민투표와 온라인총회 의결을 통해 최종 사업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각각의 사업계획은 ① 취약계층 어르신 돌봄을 위한 ‘어르신 활력증진 프로젝트’ ② 주민 문화생활 보장을 위한 ‘한마을 가족음악회’ ③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을 위한 ‘우리마을 환경키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9월 30일 개최되는 온라인 주민총회에 앞서 하루 전날인 29일 10시부터 17시까지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전농1동 관내 3개소(전농1동주민센터 옆 공원, 이삭어린이공원, 전농로타리시장) 등 3곳에서 주민이 사업계획을 직접 결정하는 주민투표가 진행된다.
온라인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장·부회장·감사 및 분과장 등 주요 임원이 참석하여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2023년 자치사업계획을 의결하고, 그 밖에 2021년 주민자치회 운영사항 보고 및 2022년 주민자치회 운영현황 및 계획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총회 촬영영상은 유튜브 등 온라인 송출로 공개될 예정이다.
신왕수 전농1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주민총회는 우리 마을의 주인인 주민들께서 직접 마을의제를 결정해 주시는 뜻 깊은 자리인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과 애정을 갖고 투표에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우리 전농1동 주민자치회는 주민 모두의 의견을 경청하고 수렴하여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춘기 전농1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절을 겪었지만, 주민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지혜롭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께서 주인의식을 갖고 마을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힘을 모아 주시기를 바란다.”며 “우리 동대문구는 주민자치의 성공적인 발전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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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2-09-09 21:3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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