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문화원(원장 윤종일)은 어르신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악극교실이 제8회 서울시민연극제에 참가하여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극제는 서울연극협회가 주최하여 지난8월23일부터 9월30일까지 성북구 소재의 꿈빛극장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시의 23개구에서 출전하여 시민들의 끼와 재능을 발휘케 하며 연극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동대문문화원은 9월4일 악극형태의 연극으로 과거 며느리들의 시집살이를 거쳐 온 오늘의 시어머니가 시집살이를 시키기는커녕 오히려 젊은 며느리들로부터 어른으로의 대접보다는 홀대를 받는 현실과 가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극적으로 풀어낸 ‘어이 며느리(며느리였던 시어머니의 설움-강임원 원작, 류홍근 연출)“ 이라는 작품으로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는 한편 현실을 그대로 풍자한 것 같아 씁쓸하지만 그래도 극이 해피엔딩으로 끝나 관객들로부터 재미있었다는 평을 받았다.
동대문문화원은 지역 내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모아 과거의 추억이 서려 있는 악극형태의 연극을 기획하고 동대문연극협회와 공동으로 어르신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을 실시하였는데, 이번에 서울시민연극제를 통하여 어르신들의 열정을 표현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앞으로 음악과 드라마가 함께하는 악극교실을 계속하여 금년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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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2-09-05 13:56: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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