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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위댄스_세계거리춤축제, 어떤 성과를 남겼나?

- 에스케이 텔레컴의 모바일 빅데이터 분석 결과, 48만5천여명 참여..2016년 대비 37%↑ 만족도 75%, 재방문 의사 91%
▲2017 위댄스_세계거리춤축제 모습(사진 동대문 이슈)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2017 위댄스_세계거리춤축제기간 방문객 분석 결과 48만여명이 방문하였으며 지역상권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에스케이 텔레컴의 모바일 빅데이터를 활용한 2017위댄스_세계거리춤축제 기간 방문객 분석 결과, 축제 기간인 1014~15일 이틀 동안 방문객 유입현황을 살펴보면 방문객 수는 485285명으로 집계됐으며, 서울 > 경기 > 인천 > 강원 순으로 서울시민이 436,921(90%), 경기도민이 33,050(6.8%), 인천광역시 4,516(0.9%), 기타 시도 방문객 2.3% 등으로 집계됐다

이어 유입지역의 경우 서울 동대문구 > 중랑구 > 광진구 > 성동구 순이며, 동대문구 64.4%(312,680), 중량구 6.0%(29,114), 광진구 4.4%(21,568), 성동구 2.8%(13,497), 노원구 1.5%(7,479), 강동구 성북구 각각 1.4%(6725, 6708), 기타 인접 시 구인 강북구 강남구 중구 도봉구 의정부시 성남시 등에서 18.1%가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성별 유입 인구 현황은 30대와 40대가 가장 높았으며, 30대의 경우 남성 11.6% 여성 10.7%, 40대의 경우 남성 11.15%, 여성 10%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이어 50대와 60대가 그 뒤를 이엇다.

시간대별 유동인구는 오후 4시부터 유입인구가 가파르게 늘어나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피크를 이뤘다. 또 행사 첫날이 둘째 날보다 유입인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오후 8시 기준으로 보면 1420,138, 1517,341명을 기록하여, 축제 첫날이 약 2,800여명 더 많았다. 이 수치는 2018년 축제에 마지막 날 볼거리를 더욱 보강해야 한다는 수치로 보인다.

연령대 유동인구수 분석은 10대는 오후 6~8시 구간이, 20대는 오후 8~9시 구간이, 30대는 오후 7~8시 구간이, 40대는 오후7~8시 구간이, 50대는 오후 5~8시 구간이, 60대는 오후 5~6시 구간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2017 위댄스_세계거리춤축제 10.14~15일 방문객 유입 자료(자료 동대문구)
▲2017 위댄스_세계거리춤축제 10.14~15일 성별 연령별 방문객 유입 자료(자료 동대문구)
한편 행사에 참여한 337명의 관람객과 장한로 인근 130개 업소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여성이 51.9% 남성이 48.1%이며, 연령별 분포로는 4020%, 3019%, 5019%, 2015%로 집계됐다고 동대문구는 밝혔다.

만족도 조사에서도 전체 응답자의 75%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다시 방문하겠다는 의사도 91%로 행사에 대한 관심도 또한 지난해보다 한층 높아졌다 

행사의 개선점으로는 프로그램의 다양성 부족을 꼽았으며, 지역상권 92%의 응답자가 매출이 증가했으며, 그 중 22%2016년도 보다 매출이 50%이상 신장됐다고 응답했다.

거기다 40여 차례의 회의를 통해 구가 강력하게 추진한 주류 판매를 금지시킨데 대해서도 전체 응답 업소의 89%가 만족감을 표시해 앞으로도 포장마차 등의 주류 판매를 허용하지 않기를 희망했다.

특히 고무적이고 희망적인 것 중 하나는 2016년 대비 2017년 축제기간동안 가족단위로 참여하는 참여자수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이는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움직이는 세태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주최 측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욱 보강하고 다양화해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한편 아쉬운 부분으로는 주민참여무대의 크기가 다소 작고, 무대 높이가 낮아 관람객들의 시야 확보가 힘들었으며, 메인무대 주변에 출연자 부스들이 늘어섰으나 효율적으로 운영되지 못했던 점이 지적됐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세계거리춤축제가 48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양적, 질적으로 내실 있는 축제가 됐다올해 축제에서 미비했던 사항을 보완하고 새로운 발전방안을 모색해 2018년에는 더욱 더 풍성하고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지혜를 모아가자고 말했다.

▲2017 위댄스_세계거리춤축제 모습(사진 동대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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