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 ‘동대문 이슈’ 창간을 축하하며..
자원봉사단 ‘해금친구들’ 김보섭 대표
어느덧 한 해를 마감하는 12월이 돌아왔다. 시간의 연장선상에서 별다를 것 없는 달이지만, 그래도 뭔가 마감하고 정리하면서, 새 해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하는 마무리달이다.
그러나 주변에 들리는 소리는 온통 시끄럽고, 어수선한, 씁쓸한 소식뿐이다. 눈감고. 귀 막고, 돌아앉고 싶은 때에, 모처럼 솔깃하게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동대문 이슈’라는 인터넷 신문의 창간을 알리는 소식이다.
대표자의 뜻대로, 공평하고 책임 있는 소식을 전하겠다는 신문, 돈과 권력 앞에 굴하지 않고 사실 그대로의 소식을 전하겠다는 신문, 우리 일반 서민들의 눈으로 보는 신문, 생활주변의 소식도 함께 전해 줄 신문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해 본다.
항간에는 작금의 상황이, 정치. 사회 혼란의 수습보다 밥그릇 챙기기 바쁜 일부 무책임한 정치인들, 제 구실 못하는 지도층인사들, 또한 이 일을 부추기는 일부 언론의 책임도 있다는 말이 떠돈다.
소식을 전하는 데는 그만한 책임도 따라야 된다고 본다. ‘아니면 말고’ 식의 무책임한 언론이 아닌, 냉정하고, 책임 있는 소식을 전해 줄 ‘동대문 이슈’가 되리라 믿고, 반갑고 좋은 소식을 많이 전해 주길 기대해 본다.
또한 하루빨리 혼란스런 지금의 사태가 안정되어, 모두들 웃는 얼굴로, 기쁜 마음으로 새해를 맞을 수 있기를 기원해 본다.
끝으로, 새로 창간되는 인터넷 신문 ‘동대문 이슈’의 창간을 축하하며,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신문으로, 제 역할을 다 해 주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