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동민 동대문구청장 후보는 29일 오후, 류경기 중랑구청장 후보와 중랑천 겸재작은도서관에서 만나 ‘중랑천 명물다리 조성’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두 후보는 동대문구와 중랑구의 발전과 구민의 행복한 일상을 위하여 중랑천 장안교와 장평교 사이 구간에 시민이 자유롭게 걸어서 오갈 수 있는 명물다리를 설치하고, 이를 동대문구와 중랑구의 문화·예술 복합 힐링공간으로 조성하기로 약속했며고 밝혔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 후보는 “중랑구와 동대문구가 출렁다리를 통해 형제가 되고 한 가족이 되는 마음으로 함께 만든다”며 “명물다리, 출렁다리를 통해 동대문구와 중랑구가 명품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성계획에 따르면, 중랑천 명물다리 조성에는 약 20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타당성 조사 시행과 유관부서 협의 등을 거친 후 내년 1월 공사에 착수, 8월까지 조성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날 정책협약식에는 최동민 동대문구청장 후보, 류경기 중랑구청장 후보를 비롯하여 더불어민주당 서영교(중랑구갑), 장경태(동대문구을) 국회의원과 지역 시·구의원 후보, 지역주민 100여명 등이 함께했다.
한편 지난 2018년 9월 18일에도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회 김인호 시의원과 김달호 시의원은 ‘지역경제발전위해 구 간 장벽을 넘어 협력시동’이라며, 마장체육공원에서 ‘동대문구와 성동구 사이의 출렁다리 설치를 위한 민관 간담회 개최’하고, 서울시 2개 부서 및 2개 기관 2개 자치구(3개부서) 직원들 한자리에 모여 논의한 바 있으나 실현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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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2-05-30 07:5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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