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동명교회, 멘부리, ㈜시내코스·㈜나레스트, 청량리동 희망복지위원회, 윤희헤어 등아 5월 가정의 달 맞아 이웃나눔 행사 다양하게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명교회, 창립 50주년 맞아 생필품 90박스 기부>
답십리1동에 위치한 답십리 동명교회(담임목사 최학식)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십시일반 성도들이 힘을 모아 생필품 90박스를 기탁했다.
최학식 동명교회 담임목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호소하는 상황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의 일환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참사랑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실천하고자 성도들과 함께 물품을 기탁하기로 하였다.”며 “교회 신도분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제기동 멘부리, 매주 수요일 행복과 설렘 도시락 전달>
제기동 희망복지위원회 재능기부 업체인 멘부리(대표 최주일)는 매주 수요일 공동생활가정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에게 돈가스 등 도시락을 지원하고 있다.
2021년 8월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아동들이 원하는 메뉴를 가격 상관없이 전화 주문 후 매장 방문하면 즉석에서 맛있는 도시락을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공동생활가정 원장은 “아동들이 수요일 저녁마다 본인이 먹을 메뉴를 선택하는 작은 행동에서부터 행복함을 느끼고 식사를 하면서 맛이 너무 좋아 또 한 번 행복함을 느낄 수 있어서 매우 만족해하며 수요일 저녁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도시락 지원을 해주시는 대표님께 매번 감사함을 느끼며 제기동 주민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공동생활가정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에게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끼게 해주시기 때문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최주일 멘부리 대표는 “제기동에서 사업을 시작하면서 동시에 지역주민들에게 봉사를 하고 싶었던 중, 관내 공동생활가정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의 사연을 듣고 주1회 도시락 지원을 하게 되었다. 부모의 사랑을 대신할 순 없지만 지역주민의 따듯한 관심을 보여줄 수 있고 내가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했을 뿐인데 매번 맛있게 먹었다고 웃으면서 인사하는 아동들을 볼 때마다 오히려 내가 더 행복함을 느낄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아진다”고 전했다.
㈜시내코스·㈜나레스트, 청량리동 저소득층에 두피스켈링 재능기부>
㈜시내코스(대표 조신애) 및 ㈜나레스트(대표 조윤오)는 26일 우울증이 심한 청량리동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두피스켈링을 지원하는 힐링 사업을 진행했다.
지원을 받은 한 대상자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두피스켈링을 받아 보았다.”며 “시원하고 기분이 너무 좋다. 맨날 집에만 있었는데 이렇게 나와서 두피마사지를 받으니 너무 상쾌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조신애 ㈜시내코스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청량리동 저소득 주민에게 재능기부를 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 작은 재능기부이지만 주민들에게는 힐링 되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 2022년 지속적으로 청량리동 주민들이 행복할 수 있게 위해 적극적으로 재능기부를 하고 싶다.” 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청량리동 희망복지위원회, ‘5월 가정의 달’ 맞이 다양한 특화사업 운영>
청량리동 희망복지위원회(위원장 박세준)는 25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청량리동 저소득층을 위해 어린이부터 노년까지 폭 넒은 대상자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5월 3일 어버이날 맞이 저소득 어르신 50명 카네이션 전달 ▲5월 3일 어버이날 맞이 저소득 어르신 50명 열무김치 전달 ▲5월 4일 어린이날 맞이 저소득 아동 13명 홍릉숲 체험 프로그램 ▲5월 4일 어버이날 맞이 저소득 어르신 10명 홍릉숲 체험 프로그램 ▲ 5월 7일 어버이날 맞이 저소득 어르신 40명 식사 대접 등의 지원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자원봉사분과에서는 봉사위원들이 열무김치를 직접 담그고 카네이션을 만들기로 했다. 더불어 매 행사마다 봉사위원들이 안전을 위해 봉사를 하기로 했다. 또한 재능분과에서는 식당을 운영하는 위원(한상차림식당 대표 최정숙)이 음식 재능기부 및 어르신을 위한 공연(국악)을 준비하기로 했다.
<윤희헤어, 재능기부로 무료 헤어커트 제공>
동대문구 이문동 소재 윤희헤어(대표 정미희)는 4월부터 저소득 어린이부터 중‧장년층 남성 10명을 대상으로 매월 무료헤어커트 봉사를 실시한다.
외대앞역 후문에 위치한 윤희헤어는 이문2동 희망복지위원으로 지난해부터 이문동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커트 봉사를 해왔으며, 4월부터 휘경1동 주민까지 무료헤어커트 대상자를 확대했다.
윤희헤어 정미희 대표는 “내가 가진 재능을 어려운 이들에게 나눌 수 있어 다행이고 기쁜 마음으로 봉사해나가겠다”고 전했다.
<끝>
이전기사 :신복자 구의원, 서울시의원 4선거구에 출사표
다음기사 :이필형 예비후보, 6.1지방선거 국민의힘 동대문구청장 후보로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