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빗물펌프장의 23명 직원들이 내년 1월 14일까지 관내 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안전점검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기 분야 등 관련 전문 자격증을 갖춘 빗물펌프장 직원들은 지난 2007년부터 수방기간 종료에 따라 사회복지관, 장애인 보호시설, 경로당, 어린이집 등 관내 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안전점검 등의 봉사활동을 시행해왔다.
올해는 복지시설 95개소, 어린이집 193개소, 경로당 131개소, 독거노인 30가구 등 총 449개소 중 희망 시설에 대해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기사고 및 화재의 위험성이 있는 노후 램프, 콘센트, 스위치 등은 즉시 현장에서 보수하며, 단열이 불량하거나 미끄러운 계단 등에 방풍비닐, 미끄럼방지 테이프, 틈막이를 설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서비스도 진행한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동파방지를 위해 수도관 및 수도계량기에 대한 보온작업도 진행해 관내 복지시설 이용자 및 취약계층이 더욱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에 나선다.
구 관계자는 사랑나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앞으로도 꾸준히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우선 매년 주민 안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서는 직원들의 정성과 따뜻한 마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더욱 힘든 겨울이지만 복지 사각지대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여러 분야에서 더 노력해 주민 모두가 올해도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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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1-12-22 15:3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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