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은 동대문 숙원사업 해결의 원년이 될 전망이다.
▲분당선 전용선로 신설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이하 사타) 추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건설 ▲동북선 경전철 건설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 구축을 위한 국가 예산이 대거 반영됐기 때문이다. 또한 ▲홍릉·고대앞마을 도시재생 ▲지역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강소특구 예산 역시 빠짐없이 반영된 것으로 드러났다.
안규백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동대문구갑)은 3일(금) 오전, 국회에서 확정한 국가 예산에 동대문 지역발전 예산 2,424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2022년 정부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동대문을 서울의 관문으로 키워가기 위한 일련의 사업들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실제 ▲GTX-B 노선 사업예산 803억원 ▲GTX-C노선 1,100억원 ▲동북선 경전철 사업비 280억 7,300억원, ▲1호선 역사(청량리역, 외대앞역, 신이문역) 환경개선 예산 7억 9천만원이 모두 예산서에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안 의원은 이번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청량리역 분당선 증편을 위한 전용선로 신설(사타)을 내년도 국토부 사업계획에 포함시키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지난 7월, 분당선 증편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데 이어 동대문의 위상을 높이는 또 한 번의 쾌거이다. 분당선 증편 추진과 함께 사통팔달의 교통망 구축을 위한 예산이 충분히 반영됨으로써, 향후 동대문은 수도권 관문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하게 다져갈 것이라는 게 안 의원의 설명이다.
또한, 성장기반 마련과 주거환경 개선으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재생사업은 ▲홍릉 도시재생 48억 3,500만원 ▲제기동 고대앞마을 13억 3,300만원의 예산이 반영됐다. 더불어, 홍릉을 국가 바이오산업의 중심으로 육성하기 위한 ▲강소특구 예산을 안정적으로 반영(40억원)하는 등 홍릉 도시재생과 함께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일련의 사업들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내년도 국가 예산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2억3,400만억원 ▲서울시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설치 지원사업 122억4,000만원(서울시 전역) ▲1호선(회기역~외대앞역 구간 등) 방음벽 개량 5억 3,900만원 ▲배봉산 근린공원 숲 가꾸기 사업 3,400만원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크고 작은 예산 역시 고르게 반영됐다고 안 의원은 전했다.
이번 동대문 발전예산 확보는 안 의원이 국회 예결위, 소관 상임위 의원들은 물론, 정부부처 고위 관계관들을 만나 예산확보 필요성을 적극 설득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는 게 중론이다.
한편, 안 의원은 예산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에서 한국형 항공모함 건조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등 관련 예산 확보에 커다란 공헌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밖에 ▲소상공인 손실보상 확대(하한 10만원→50만원) 예산 4천억원 증액, ▲손실보상 대상 제외 업종 저금리(1%) 융자 지원 예산 1조 2,904억원 증액, ▲지역사랑상품권 발행규모 30조원 대폭 확대 예산 3,650억원 증액 등 코로나 극복과 민생안정을 위한 예산 확보에도 적극 나섰다.
이 외에도, 안규백 의원은 이날 오후 발표한 행안부 특별교부세 가운데 14억원을 동대문 발전예산으로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구체적으로 ▲정릉천·성북천 경관개선사업 5억원 ▲방범용 CCTV 신규설치 9억원 등이 해당한다.
안규백 의원은 “이번 동대문 발전예산 확보로 내년도 현안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진 만큼,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주민 행복을 위한 사업 발굴과 예산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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