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와 코로나19 감염자 속출로 몸살을 앓고 있는 동대문구에 청량리동 세영한의원, 휘경2동·장안2동 주민자치회,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동대문구 간부 부인 봉사회, 답십리2동 현대시장, 청량리동 새마을부녀회 등이 나서 성금을 기탁하고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펼쳤다.
청량리동 세영한의원, 2022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성금 7백만원 기탁
세영한의원(동대문구 홍릉로 41-1) 오세영 원장은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청량리동 제1호로 성금 7백만원을 기탁했다.
오세영 원장은 청량리동 희망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매월 후원금을 기부하는 것은 물론이고, 평소에도 한의원을 운영하며 주변의 힘들고 어려운 이웃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오세영 원장은 “한의원을 방문하는 주변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은 물론이고, 청량리동 일대 낙후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보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는 것이라고 하며, 대단한 일이 아닌데 외부에 이렇게 알려지는 것이 부끄럽다.”는 겸손의 말을 전했다.
휘경2동 주민자치회, 사랑의 성금 기탁
휘경2동주민자치회(회장 조희영)는 11월 29일 14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성금 1,469천원을 기탁했다.
조희영 회장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와 동대문구 간부 부인 봉사회, 희망 Dream 바자회
동대문구는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와 동대문구 간부 부인 봉사회(이하 목련회) 공동 주최로 11월 26일 ‘2021 희망 Dream 바자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바자회에는 루이까또즈가 참여하여 의류 및 지갑, 장갑, 머플러 등의 겨울 시즌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였고, 목련회에서 직접 준비한 머핀과 쿠키를 쟈뎅에서 후원한 커피와 함께 직원들에게 판매하는 먹거리 장터도 함께 진행됐다.
관내 업체와 직원이 동참하여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진행된 이번 바자회의 수익금은 저소득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동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될 예정이다.
답십리2동 현대시장, 저소득 250가구에 2021년 사랑의 김장 나눔
동대문구 답십리2동 현대시장 상인회(회장 정성관)는 11월 29일 관내 저소득 계층 250가구를 대상으로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현대시장 상인회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삼삼오오 현대시장에 모여 연신 밝은 표정으로 김장을 준비하였으며정성껏 만든 김장양념을 배추에 버무리며 이웃사랑의 따뜻한 마음을 몸소 실천했다.
현대시장 상인회 회원 30여 명 및 자원봉사자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는 관내 저소득 계층 100가구, 답십리1동 저소득 계층 40가구, 장안사회복지관 30박스, 현대시장 상인회 결연 주민 80가구에게 전달되었으며, 특히 거리가 멀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경우에는 가가호호 가정방문하여 김치를 전달했다.
정성관 현대시장상인회 회장은 “추워지는 날씨에 우리가 만든 김치 한포기가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장안2동 주민자치회, 166가구에 김장김치 8kg씩건강한 김장김치 나눔
동대문구 장안2동 주민자치회(회장 서인자)는 11월 29일 저소득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166가구에 김장김치 8kg씩 총 1,328kg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회 목적사업으로 진행되었으며, 장안2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참여하여 직접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경제적으로 더 어려워졌을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정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열렸다..
서인자 장안2동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로 대면 모임이 어려워 행사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김치를 받고 좋아하시는 분들을 보니 뿌듯하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나눔 사업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청량리동 새마을부녀회, 다문화가정 홀몸어르신 등 50여 가구에 사랑의 김장 나눔
동대문구 청량리동주민센터 뒤뜰에서는 사회적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청량리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국경자) 회원들은 추워지는 겨울철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에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모여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청량리동 새마을부녀회 관계자는 “청량리동 새마을부녀회의 작으나마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마을 주민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넨다는 것만으로도 이웃 돌봄의 마중물이 되어주는 듯하여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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