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패션봉제연합회·새마을단체· 동 희망복지위원회·둥 주민센터·서울유플란트치과 등이 참여하는 가을맞이 기부물품 등을 지원하는 행사가 잇달아 열렸다고 밝혔다.
동대문구 패션봉제연합회, KF94마스크 6,000장 기증
서울 동대문구 패션봉제연합회(회장 정인홍)가 14일 오전 동대문구청을 방문해 환경미화 공무관을 위한 KF94마스크 6,000장(2백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기증식은 동대문구청 6층 노동조합 동대문지부 사무실에서 동대문구 패션봉제연합회 회장(정인홍), 서울특별시청 노동조합 동대문지부장(정석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기증은 동대문구 관내 의류봉제공장에서 발생하는 폐원단의 처리를 동대문구(청소행정과)가 지원해 처리하고 있음에 따른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추진됐다.
구는 지난 2019년부터 관내 의류봉제업 활성화를 위해 폐원단 처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2019년 191톤(4개월), 2020년 658톤(12개월), 2021년 1,429톤(9개월)의 폐원단 처리를 지원했으며, 지원 대상 증가에 따라 처리량이 증가하는 추세다.
폐원단 처리 지원은 동대문구 패션봉제위원회가 폐기물 중간 적재소에 집하한 폐원단을 동대문구청 청소행정과에서 처리업체까지 수송 및 처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기존 마대 1개 당 7~8,000원에 처리하던 폐원단을 개당 4,500원에 처리할 수 있어 봉제업체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었다.
동대문구 패션봉제연합회 정인홍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류봉제업이 구의 폐원단 처리 지원으로 큰 도움을 받고 있어 부족하나마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마스크를 기증하게 됐으니 지치고 힘든 시기를 버티는 데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코로나19가 확산되던 지난해 3월 ‘동북권 패션봉제산업 발전협의회’를 통해 동대문구 패션봉제연합회와 연계해 국민안심마스크를 제작 및 구매하고 90,000세트를 관내 학교(학생), 국민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에게 지급한 바 있으며, 관내 의류봉제업 지원을 위해 2021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의료제조업체 작업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답십리1동 새마을부녀회, 새마을협의회 ‘어르신 행복나눔 행사’ 가져
답십리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박미희), 새마을협의회(회장 이종수) 주관으로 10월 13일(수) 답십리1동 주민센터 5층 강당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어르신 100명에게 정성 가득한 마음이 담긴 국밥 100그릇, 김치, 귤, 떡 등을 전달했다.
답십리1동 새마을부녀회, 새마을협의회에서는 “이번 어르신 행복나눔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특히나 위축되어 있는 우리 어르신들에게 작게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고 전했다.
답십리2동 주민센터, 고독사에 취약한 독거어르신 및 청장년1인가구 40가구에 이불세트 지원
답십리2동주민센터(동장 김상국)는 10월 8일(금) 독거어르신 및 청장년 1인가구 등 관내 저소득층 40가구에 환절기를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사랑의 이불세트를 지원했다.
차렵이불과 매트로 구성된 사랑의 이불세트는 답십리2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2021년 따뜻한 겨울나기) 기금으로 마련했다.
김상국 답십리2동장은 “이번 지원이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유플란트치과 & 전농1동주민센터, 의료사각지대 주민을 위한 의료서비스 협약 체결
서울유플란트치과(원장 유명상)와 전농1동주민센터(동장 이승용)는 2021년 10월 14일(목) 관내 의료사각지대 주민을 위한 의료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본인이 부담할 수 없는 과도한 치과 치료비용으로 고통 받는 저소득층의 치료부담을 경감하여 대상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협약 내용에는 저소득 가정의 13세 이상 청소년 대상으로 충치치료, 보철치료 및 그 외 치료서비스 와 만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임플란트, 틀니, 보철치료, 충치치료 및 그 외 치료서비스 그리고 직능단체장 및 회원, 직원 대상으로 스케일링, 파노라마촬영, 구강검진 등의 의료지원이 있으며, 치료를 최대 한도로 받을 경우 연간 약 1000만원 상당의 서비스가 지원 될 예정이다.
서울유플란트치과 유명상 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분들에게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과 소통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전농1동희망복지위원회, 홀몸 어르신 및 고시원 거주 주거취약계층 100가구에 도시락 전달
동대문구 전농1동희망복지위원회(위원장 권순이)는 13일(수) 관내 홀몸 어르신 및 고시원 거주 주거취약계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희망나누기 밥나누기’ 도시락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코로나 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희망복지위원 13명이 정성껏 개별 포장한 도시락을 가가호호 방문하여 직접 전달하고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전농1동 권순이 희망복지위원장은 “여름에 이어 2차로 도시락을 지원하여 보다 많은 이웃을 살피고자 하였다”며 “관내 여관, 고시원 거주자들이 많은 지역적 특성상 이런 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취약계층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농2동 신규 희망복지위원 ‘봉수아피자’ 결식우려아동에 매월 최대70판 피자 후원
전농동에 올해 신규 개업한 봉수아피자(대표 조형준)는 전농2동주민센터를 찾아 관내 결식우려아동 70가구에게 매월 정기적으로 피자를 후원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해당 아동들은 주민센터에서 피자교환 쿠폰을 수령한 뒤 봉수아피자에측에서 원하는 시간에 방문하여 XL사이즈 피자(콤비네이션, 불고기, 하와이언 피자 중 택1)를 교환할 수 있다.
봉수아피자 조형준 대표는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를 꾸준히 해왔었는데 나이를 먹을수록 아이들을 위한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며 “매월 가구 수 제한을 두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관내의 모든 아이들에게 후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철수 동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가정에서 지내는 아이들 중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에 맛있는 먹거리를 후원해줘 감사하다. 피자는 아이들이 특히 더 좋아하는 음식인데 이렇게 후원을 해주셔서 아이들이 매우 행복해할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