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7일 10시 동대문구청에서 제22회 사회복지의날을 맞아 사회복지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의 날은 1999년 사회복지사업법 개정 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공포일을 ‘사회복지의날’로 정하고 2000년 9월 7일 제1회 사회복지의 날 행사를 실시한 이래 올해로 제22회를 맞이했다.
동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는 현장을 지키는 사회복지종사자를 포함하여 꾸준히 나눔 및 봉사를 실천한 후원자 및 봉사자 38명에 대해 서울특별시장, 동대문구청장, 국회의원 등 7개 훈격 별로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 수여자는 코로나19 감염 발생 우려에도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비대면, 소규모로 다양한 서비스를 펼친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34명과 2010년부터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하여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 온 동아제약(주), 장애인과 함께 누리는 세상을 위해 2017년부터 시각장애인 해외등반사업을 수행해 온 애드리절트, 소액기부를 10년 이상 이어 온 김세윤 후원자,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교육 봉사를 해 온 조혜민 봉사자를 포함하여 총 38명이다.
최소 인원이 모인 가운데 작은 표창 수여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각 기관에서 전한 사회복지의날 축하영상과 함께 동대문구청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고립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현장에서 활약하는 사회복지 종사자 한 분 한 분이 진정한 복지 영웅”이라며 “내년에는 모든 표창 수여자가 한 자리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게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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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1-09-07 18:1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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