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지역 내 약국을 활용한 ‘2021 세이프약국’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5년 시작된 ‘세이프약국’은 세밀하고 이용하기 편리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약국에서 받는다는 의미로 현재 동대문구 내 총 30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구민 863명에게 1,283건의 상담 실적을 달성할 정도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약물상담, 정신건강 및 금연상담이 필요한 구민은 누구나 ‘세이프약국’을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기초생활 수급자 등 약물 과다투여 우려가 높은 의료취약계층은 집중관리대상자에 포함된다.
세이프약국은 환자의 약 복용 이력을 관리하고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의 내역을 확인해 불필요한 약을 동시에 복용하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환자 맞춤형 약물 상담을 통해 환자에게 올바른 약물 복용법을 알려줌으로써 치료 효과를 높일 뿐 아니라 약물 오남용도 예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우울증 의심 환자를 의료기관 및 정신보건센터로 연계해 자살을 예방하고, 금연을 희망하는 자에게는 금연 상담, 보건소 금연클리닉 연계 등 주민 밀착형 금연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리적, 시간적 접근성이 좋은 동네약국에서 우수한 지역 전문가를 통해 주민들에게 양질의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니 더욱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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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1-09-01 18:15: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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