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의회(의장 이현주)는 5일 관내 예방접종센터와 임시선별검사소 세 곳을 찾아 무더운 날씨에 방역의 최일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과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인원과 동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의원 5명이 2개조로 나눠 이뤄졌다. 이현주 의장, 민경옥 운영위원장, 임현숙 복지건설위원장은 청량리역광장과 장안근린공원 임시선별검사소를, 신복자 부의장, 이영남 행정기획위원장은 동대문구체육관에 설치된 예방접종센터와 외대앞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를 각각 방문했다.
의원들은 예방접종센터와 임시선별검사소를 둘러보며 검사 대기자와 현장 근무자를 위한 폭염 대비책과 시설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샌드위치와 음료, 홍삼스틱 등 240명의 현장 근무자에 대한 격려품을 전달하며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의회는 6일에도 현장 근무자 240명에게 핫도그와 컵과일 등 격려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현주 의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수 증가와 지속되는 폭염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격무에 시달리며 많이 지쳐있는 줄 알지만 건강에 유의한 가운데 부여된 소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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