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청량리역광장, 장안근린공원에 이어 26일부터 외대앞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해 3곳의 임시 운영에 나선다.
외대앞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는 외대앞역 1번 출구 부근에 설치됐으며, 증상 유무나 역학적 연관성이 없어도 검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검사 가능하다.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9시부터 13시까지 운영되나, 확진자 증감 추이 및 폭염·태풍 등 기후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
청량리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와 장안근린공원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시간도 외대앞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와 동일하게 평일 9시부터 18시, 주말 및 공휴일은 9시부터 13시로 변경된다. 동대문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평일 9시부터 21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된다.
이날 오전 외대앞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해 점검에 나선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기존에 운영된 동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청량리역광장·장안근린공원 임시선별진료소와 다소 거리가 있어 방문이 어려웠던 회기동, 휘경동, 이문동 주민들도 편하게 검사를 받으실 수 있도록 외대앞역광장에 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설치했다”며,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만큼 더 많은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선별검사를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끝>
-
글쓴날 : [2021-07-26 19:38:01.0]
Copyrights ⓒ 동대문 이슈 & www.ddmissu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