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국회의원(서울 동대문구갑, 더불어민주당)이 동대문구 홍릉초등학교·청량중학교·대광중학교 등 3개 학교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대상에 포함되었다고 전하며, “동대문의 교육환경이 미래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한국판 뉴딜 대표과제 중 하나로, 40년 이상 경과한 학교를 대상으로 개축 또는 리모델링을 통해 학교 공간을 혁신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전국 약 1,400개교를 대상으로 18.5조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으로, ▲ICT(정보통신기술), 학생 중심의 공간혁신 등 디지털 전환시대에 적합한 학습 인프라 구축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시설 복합화 ▲저탄소 에너지 자급을 위한 공간 조성이 주요 골자이다.
2021년 대상 학교로 선정된 홍릉초·청량중·대광중 등은 건물 대부분이 1960년대에 지어진 학교로, 해당 학교들은 향후 ▲홍릉초 약 401억원(개축) ▲청량중 약 352억원(개축) ▲대광중 약 31억원(리모델링)의 예산을 투입해 미래형 학교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안규백 의원에 따르면, 본격적인 공사 전 마련할 미래학교 조성방안에는 학생·교사·학부모·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사전기획을 반영할 방침이다. 학교의 변화에 교육 당사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안 의원의 설명이다.
안규백 의원은, “이번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선정으로 학교시설 등 교육 인프라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사업이 단순히 노후시설 개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미래 교육을 선도할 혁신의 롤모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학교가 학내 구성원과 지역주민 모두 만족하는 ‘삶의 공간’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후속절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히면서, “학생들이 보다 쾌적하고 번듯한 공간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추가적인 사업 발굴과 예산확보에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안규백 의원은 동대문의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이래, ▲용두초 운동장 개선 ▲정화여중 체육관 개선 ▲휘봉초·전동중·휘경여중·여고 교육환경 개선 ▲이문초 재건축 등 관내 교육여건 제고를 위한 크고 작은 사업들을 꼼꼼히 챙기며 동대문 교육발전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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