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희망복지위원회와 산정현교회, 휘경초등학교 학부모회, 제기동 경찰발전협의회, 청량리동 새마을부녀회 등은 다채로운 시원한 여름나기 희망하는 나눔 행사를 가졌다.
<회기동 희망복지위원회와 산정현교회, 시원한 여름나기 냉방용품 나눔행사>
회기동 희망복지위원회와 산정현교회(담임목사 오덕호)는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층이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시원한 여름나기 냉방용품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관내 저소득 어르신 및 폭염 취약계층 40가구에 선풍기와 쿨매트, 여름이불을 지원하기로 하고, 선풍기와 쿨매트는 사례관리 사업비(1,740천원 상당), 여름이불은 산정현교회의 후원으로(1,500천원 상당) 마련했다.
산정현교회는 관내 생계곤란 가정에 매월 30만원씩 정기후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설 명절에도 나눔행사를 열고 선물세트를 전달하는 등 평소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휘경초등학교 학부모회,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
동대문구 휘경2동주민센터는 휘경초등학교 학부모회(회장 김경화)가 후원하는 저소득계층 8가구에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회원들이 각자 집에서 반찬 1종류씩(육개장, 버섯불고기, 무생채, 계란말이 등 총 6가지)를 휘경초등학교 학생들도 참여하여 포장하여 전달하는 것.
휘경초등학교 학부모회장은 “학부모들의 작은 정성을 모았는데, 앞으로 기회가 생기면 더 자주 찾아볼 수 있는 자리가 생겼으면 좋겠다. 날씨가 선선해지면 더 맛있는 반찬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찰발전협의회에서 4명에게 각 50만원씩 총 2백만원 후원금 전달>
동대문구 제기동 경찰발전협의회(회장 박장운)는 지난 6월 8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사랑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경찰발전협의회 박장운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다들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갖고 열심히 생활하는 저소득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후원금을 지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청량리동 새마을부녀회, 관내 저소득층에게 사랑의 삼계탕 나눔>
청량리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뜻을 모아 폐지수집 및 고독사위험가구, 고시원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45가구에게 삼계탕을 지원했다.
청량리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국경자)는 “고시원에서 거주하는 분들은 한 끼 사서 드시는 것도 부담스러워 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행사로 삼계탕과 떡(절편), 만두, 김치를 함께 포장해서 집에서 한끼 건강하게 드시면서 조금이나마 더위에서 지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청량리동 주민자치회, ‘모퉁이 텃밭’ 수확작물 경로당 8개소에 전달>
청량리동 주민자치회(회장구봉순)는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드리고자 상추, 치커리, 청경채 등 쌈채소류 6종을 전달했다.
청량리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4월 동대문구)에서 빈집활용생활SOC일환으로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빈집을 철거하여 청량리동에 ‘모퉁이 텃밭’[을 조성한 이후, 텃밭을 관리·운영하며, 지난 5월 수확한 쌈채소류는 관내 경로당(8개소)에 3회에 걸쳐 전달하고, 이후 수확분은 저소득층 50여 가구에 순차적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청량리동 주민자치회 구봉순 회장은 “오늘 수확한 쌈채소가 어르신들에게 작은 기쁨을 주는 선물이었으면 좋겠다”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텃밭사업이 주민중심의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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