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위원장 김희걸)는 5월 18일 ‘광화문광장’ 조성 관련 매장문화재 발굴조사 지역을 방문하여 발굴 진행 상황 등을 보고받고, 현장을 점검하였다.
김희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양천4)과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들은 ‘광화문광장’ 을 방문하여 광화문광장추진단장으로부터 광화문광장 공정현황 및 조성계획, 매장문화재 발굴조사 추진현황 등을 보고받고, 유구를 통해 발견된 삼군부(군사업무 총괄)와 사헌부(관리 감찰) 등 조선시대 주요 관청의 위치와 건물기초를 확인할 수 있는 현장들을 직접 둘러보았다.
광화문광장 주변 문화재 발굴 조사는 지난 2019년 1월부터 대상지 약 10,100㎡, 총 9단계에 걸쳐 진행 중에 있으며, 이달 말까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체 조사대상지 10,100㎡ 중 약 40%(4,000㎡)에서 조선시대 유구가 나왔으며, 15~19세기 조선시대의 관청 터를 비롯해 민가 터와 담장, 우물 터, 수로 등 다양한 유구가 확인되었다. (붙임자료 첨부)
서울시에서는 금년 5월 21일 금요일부터 29일 토요일까지(9일간) 발굴된 유구를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영상)으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김희걸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장은 “광화문광장 조성시 발굴된 육조거리 흔적 등 주요 문화재 발굴은 광화문광장의 역사성을 되살려,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할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광화문광장이 문화재 보전과 월대 복원 등을 통해, 문화가 숨쉬고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라고 당부했다.
<끝>
-
글쓴날 : [2021-05-18 19:52:22.0]
Copyrights ⓒ 동대문 이슈 & www.ddmissu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