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 및 고용 불안에 대한 취약계층 고용대책 일환으로 취업 취약계층 329명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한다.
구는 실직자 및 취업 취약계층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여 소득보조 및 생계를 보호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등에 출입자 발열 체크 등 생활방역을 할 인원을 투입하여 상시 방역대응 체계를 강화하고자 한다.
이번 사업 참여자들은 동대문 안심일자리(158명), 희망근로일자리(153명), 지역공동체일자리(18명)로 나뉘어 취약지역 생활방역 및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 접수·안내, 공원 및 하천정비, 뒷골목 환경정비, 칼갈이 및 우산수리 재활용 사업 등 65개 사업 분야에서 활동한다.
모집 기간은 5월 13일부터 5월 24일까지며, 신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재산 3억 원 미만인 가구 구성원 중 사업개시일(7월 1일 기준)을 기준 근로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인 동대문구 구민이다. 근무 기간은 지역공동체일자리는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안심일자리 및 희망근로일자리는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구는 신청서 접수 마감 후 심사를 거쳐 최종 참여자를 선발하고, 다음 달 25일에 합격자에 한해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본 사업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구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경제활동 참여를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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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1-05-13 16:16: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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