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동대문구지회(지회장 김강석)는 18일 오전 11시 30분 구청 다목적강당에서 ‘제6회 경로효행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관내 경로당에서 자율적으로 모금한 1010만원이 초중고 효행 장학생 40명에게 전달됐다. 특히 경로당 어르신들이 평소 한 푼 두 푼씩 모은 돈으로 마련된 장학금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장학금을 받은 한 학생은 “온정을 베풀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리고, 열심히 공부해 사회에 모범이 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대한노인회 동대문구지회 김강석 지회장은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열심히 학업에 매진하고 효행사상을 잘 실천하여 타인의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자라나는 학생들을 위해 오늘과 같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경로당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공경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효행 문화를 장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내빈으로는 대한노인회 김강석 지회장과 각동회장, 사무장 그리고 유덕열 구청장, 주정 의장, 정승환 운영위원장, 이현주 행정기획위원장, 신현수 복지건설위원장, 신복자 이순영 이영남 구병석 이의안 임현숙 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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